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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회천서초 ‘작은 나눔, 큰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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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회천서초 ‘작은 나눔, 큰 행복’
  • 문 협 기자
  • 승인 2013.07.19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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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씨앗을 심고 가꾸는 회천서초, 마을 회관 방문 봉사활동 펼쳐

회천서초등학교(교장 공정렬)가 지난 7월 19일(금) 작년에 이어 2년째 전교생이 ‘작은 나눔 큰 행복’ 봉사활동을 실시해 미담이다. 자기가 사는 마을을 중심으로 6개조로 나눠 지도교사와 함께 마을 회관을 방문해 준비해 간 다과와 선물을 전달하고 어르신들 안마해 드리기, 학교에서 배운 판소리 공연, 바이올린 연주 등을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즐겁게 해 드렸다.

학생들은 반갑게 맞아주시고, 귀여워 해 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작은 손으로 안마도 해 드리고, 말벗도 해드리며 짧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6학년 강진희 학생은 “항상 받기만 했던 우리들이 조그마한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니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꼈어요. 2학기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보여드릴 공연을 더 많이 준비해 꼭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마을 어르신들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마련되고, 봉사의 기쁨도 느껴보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고학년을 중심으로 저학년과 함께 휴일이나 방학을 이용해 자기 마을의 어르신들이나 독거노인 분들을 스스로 찾아뵐 수 있도록 지도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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