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명 학생들 참석…1대 1 경기하며 탁구 기술 지도 "매우 보람있었다"
여수구봉중학교(교장 이현녕)는 지난 1일 체육관에서 ‘전 국가대표 주장 김완 선수와 함께 하는 탁구 교실’을 600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열었다고 밝혔다. 김완 선수는 인사말에서 “학교에서 탁구 교실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고향에서 학생들에게 탁구 강의를 하게 돼 더욱 뜻 깊고, 탁구 인생 42년을 살아오면서 느낀 것은 노력하면 세상에 안 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탁구 교실은 탁구 스포츠 클럽 강사와 시범경기를 한 후 여러 학생들과 1:1로 경기를 하면서 탁구 기술을 지도했다. 또한 4개의 탁구대에서 복식 경기 진행 중인 학생들의 자세를 교정했다. 김완 선수와 경기를 한 학생들은 “국가 대표 선수에게 탁구 기술을 지도 받아서 영광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완 선수는 “여수구봉중학교 학생들과의 탁구 교실이 보람 있었고, 앞으로 학생과 함께하는 탁구 교실을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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