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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과 삶 연결 봉황고‘ 내고장 발자취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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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과 삶 연결 봉황고‘ 내고장 발자취 프로그램 눈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5.09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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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사, 장연서원, 안성현 노래비, 봉산서원, 남평향교, 국립나주박물관, 영모정 등 기행
IB 교육과정 도입, 유네스코 학교, 과학 중점학교 운영 '자공고 2.0 준비 박차'

초록이 완연한 5월, 봉황고등학교(교장 정행중)가 신입생들과 올해 새로 전입해온 교직원을 대상으로 ‘내 고장(나주) 발자취 프로그램’ 문화 체험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봉황고등학교는 '내 고장(나주) 발자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지역 소속감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지역 사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다양성과 문화 간 이해를 촉진해 글로벌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데 주력했다. 지난 5월 7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봉황고등학교 신입생 172명의 학생들과 7명의 문화관광해설사, 20여분의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학생들은 나주 지역의 특색을 살려 ▲죽림사 ▲장연서원 ▲안성현 노래비 ▲봉산서원 ▲남평향교 ▲국립나주박물관 ▲영모정 ▲금성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등 을 포함한 지역 소재의 유적지를 방문하고, 나주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속감을 높일 뿐 아니라 나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이해하고, 교과와 진로가 연계된 학습을 통해 프로그램의 의의를 높였다. 나주의 다양한 역사, 인문, 예술을 기반으로 건축과 설계, 균형의 미를 눈으로 확인하고 나주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갈 아이디어를 체험을 통해 구상했다.

주도적으로 역사 그룹스터디를 운영하는 1학년 강교준 학생은 "나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경험하면서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드들강에 위치한 안성현 노래비 코스가 제일 인상 깊었다"면서 "아름다운 우리 지역 나주의 다양한 4계절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고 싶다"고 전했다.

1학년 인솔에 참여한 조찬호 교사는 "이번 '내 고장 바로알기' 문화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지역 소속감과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데 성공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글로벌 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황고등학교 박윤숙 교감은 “IB(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 도입, 유네스코 학교, 과학 중점학교를 운영하면서 또 새로운 자공고 2.0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인문·예술, 과학·기술 등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진학의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고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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