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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청 '너·나·우리 합창단 2기'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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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청 '너·나·우리 합창단 2기' 운영 시작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4.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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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관내 초등학생 구성 합창단,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 어울려 하모니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이 지난 4월 12일, 제2기 진도 '너나우리' 합창단 운영을 시작했다. 진도 '너나우리' 합창단은 진도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들이 서로 어울려 하모니를 만들어나가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2023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2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은 들뜬 마음으로 첫 수업에 임했으며, 한 명한 명 자신들의 음역대를 오디션을 통해 파트를 정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안을 듣고 연습곡들을 배워보는 활동을 시작했다. 
  
매주 금요일 진도예술영재교육원에서 운영되는 진도 '너나우리'합창단은 교육지원청의 정기공연 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의 축제에 참여하여 공연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학생국제교류 사업에도 참여해 해외 탐방과 함께 국제문화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새롭게 합창단원으로 합류한 된 강수지 학생은 “시골 작은 학교에서 있다보니 다른 학교 학생들과 어울릴 기회가 없었는데, 합창단이 있다고 해서 직접 신청하했다. 노래부르는 것도 좋아하고 친구들과 사귀는 것도 좋아해 앞으로 열심히 참여하고, 합창단에서 공연과 함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 “진도 ‘너나우리 합창단’은 존중과 함께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구성했다. 합창으로 하나되는 학생들을 보면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면서도 서로 섞여 우리만의 새로운 문화를 구성해 나가는 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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