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백 년의 기억' 담은 기획 전시 개최
과거와 현재의 모습 다양한 기록물로 만나볼 수 있어
과거와 현재의 모습 다양한 기록물로 만나볼 수 있어
화순 관내 개교 100주년을 맞은 6개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리 학교, 백 년의 기억'이라는 주제의 기획 전시회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화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화순의 역사 속에 함께 성장해 온 개교 100주년 학교 6개교(능주초(1908년), 동복초(1909년), 화순초(1917년), 이양초(1921년), 아산초(1922년), 천태초(1924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2024년 4월 30일까지 시청각기록물과 행정박물로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영호남 교육 교류를 위해 방문한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 관계자 학교장 50여 명이 전시를 관람하며 “화순교육의 유구한 역사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조영래 교육장은 “기록은 우리의 삶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동문들에게는 자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역 사회에는 학교의 역할과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 기록관(기록관장 김선희)에서는 역사기록물의 단순한 수집에 그치지 않고 전시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화순교육의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확인하는 동시에 미래로 전승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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