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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 황토 맨발길 개장 “지역민 힐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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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공대 황토 맨발길 개장 “지역민 힐링 공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4.16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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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맨발길 첫 사례...황토 맨발길 140m 조성
조선이공대학교-광주광역시 동구 컨소시엄 맺은 HiVE사업 일환

조선이공대학교가 지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맨발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조선이공대학교 소운동장 내에 황토 맨발길 조성을 완료하고 4월 16일 개장식과 함께 맨발길을 오픈했다. 이번에 개장한 맨발길은 광주광역시 동구 지역에 조성된 첫 맨발길이다.

16일 개장식에는 조순계 총장과 황영국 HiVE센터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임 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재식 광주광역시 동구의회의장 등 지자체 관계자, 관내 지역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조순계 총장과 임 택 동구청장, 학생 등 주요 참석자들이 신발을 벗고 맨발길을 직접 순회하는 퍼포먼스도 이뤄졌다. 조선이공대학교 맨발길 사업은 지난 12월 착공하여 소운동장(조선대학교 해오름관 주차장 옆) 내 길이 140m, 폭 1.5m의 100% 황토로 구성된 황토 맨발길을 조성했다.

맨발길 옆으로는 철쭉과 대나무 등을 식재해 경관을 꾸몄고 걷기 후 발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운동기구 등이 함께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조선이공대학교와 광주광역시 동구가 컨소시엄을 맺고 추진 중인 HiVE(하이브·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대학 시설 지역민 개방으로 열린 캠퍼스를 구현하고 더 많은 주민들의 맨발걷기 경험을 목표로 했으며 주민 생활체육시설 확보로 정주 요건을 보완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조순계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은 “주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인 조선이공대학교 황토 맨발길을 걸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iVE 사업을 통해 동구의 지역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지자체와 지역사회는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 정주여건을 제공해 입학에서부터 교육,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화 구조가 창출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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