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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대학원생 4명 ‘대통령 과학 장학생’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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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대학원생 4명 ‘대통령 과학 장학생’ 선정돼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4.04.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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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학기까지 석사과정생 매월 150만원, 박사과정생 매월 200만원 장학금
사진 왼쪽부터 최지윤 석박사통합과정생(의과학과), 박정은 석사과정생(기계공학과), 김예빈 박사과정생(생명과학기술학부), 강세이 석사과정생(인공지능융합학과).

전남대학교 우수 대학원생 4명이 ‘대통령 과학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전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석·박사 이공계 연구인력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첫 시행한 ‘대학원 대통령 과학 장학생’ 사업에 최지윤 석박사통합과정생(의과학과), 박정은 석사과정생(기계공학과), 김예빈 박사과정생(생명과학기술학부), 강세이 석사과정생(인공지능융합학과) 등 모두 4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지윤 학생은 학부 때부터 꾸준한 연구를 통해 SCI급 논문 2편을 발표했으며, 현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마이크로RNA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박정은 학생은 공과대학 학사를 수석 졸업한 인재로 독일 뮌헨공과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초음파-유체-고체 상호작용 관련 공동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현재 ‘저비용 고기능화 미세유체시스템 개발 및 응용’ 과제의 연구책임자로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예빈 학생은 ‘저널 오브 헤저더스 머티리얼즈(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IF=13.6, JCR 분야 상위 3.6%)’ 등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으며, 국제 PCT 특허(1건)를 출원하고, 한국생물공학회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김예빈 학생은 앞으로 ‘플라스틱 단량체 감지용 바이오센서 플랫폼 구축’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해 플라스틱 분해 효율 향상과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세이 학생은 학부 때부터 연구해 온 내용을 국제 학술대회에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 가상현실 물체 조작(manipulation) 방법론과 감정 공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한편, 전국에서는 석사과정생 50명, 박사과정생 70명 등 총 120명이 선발됐다. 선정된 학생은 최대 4학기까지 석사과정생은 매월 150만 원, 박사과정생은 매월 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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