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텃밭 가꾸기 활동 고사리손으로 고추, 토마토, 오이 등 모종 심어
탄소중립 실천 행동 1인 1반려식물(참나무 표고목) ‘지9하는 학교’ 선언식
탄소중립 실천 행동 1인 1반려식물(참나무 표고목) ‘지9하는 학교’ 선언식
목포임성초등학교(교장 허혁)가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연계 교육과정 ‘임성마을교육공동체 6년 잇기 프로젝트’를 계획해 운영하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4월 12일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텃밭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 먼저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도움을 받아 사전에 고랑 만들기와 비닐 작업을 해 두었고,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고사리같은 손으로 고추, 토마토, 오이 등의 모종을 심었다.
1학년 한 학생은 “처음으로 고추를 심어보았는데 재미있었다. 직접 심은 고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매일 와서 보살펴줘야겠다”고 말했다. 2학년 학생도 “선생님과 같이 토마토를 심고 물도 뿌려주어 더욱 재미있었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허혁 교장은 “생태텃밭 가꾸기 활동을 시작으로 우리학교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의 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또한, 학생들이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며 생태환경을 위한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임성초는 이날 생태텃밭 가꾸기 활동과 연계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행동으로 1인 1반려식물(참나무 표고목) 가꾸기를 정하고 ‘지9하는 학교’ 자체 선언식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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