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장성글로컬교육센터 ‘주말 세계언어 프로그램’ 시작
상태바
장성글로컬교육센터 ‘주말 세계언어 프로그램’ 시작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4.12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어와 함께 이중언어(중국어, 베트남어), 한국어(독서토론)교육
여섯 명의 교사가 공동 개발 교재 통해 일상 속 영어 표현 말하기 위주 학습

장성글로컬교육센터가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의 지원하에 올해부터 ‘주말 세계언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주말 세계언어 프로그램’은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영어와 함께 이중언어(중국어, 베트남어), 한국어(독서토론)교육을 실시한다. 

4월 첫째 주 토요일인 6일,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성원 속에 첫 수업을 시작했다. 영어 프로그램은 원어민 교사 2인을 포함해 여섯 명의 교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교재를 통해 일상 속 영어 표현 말하기 위주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국어 프로그램은 전남의 다양한 학교에서 중국어 방과후학교 수업 경험이 있는 강사가 지도한다. 기초 중국어 말하기 연습, 노래 부르기, 만들기 등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낸다. 베트남어 프로그램은 가족 센터에서 통번역사를 하고 있는 강사가 지도한다.

베트남어 기초 회화 교재를 통해 말하기 위주 수업으로 진행한다. 한국어 수업은 다양한 학교에서 독서논술 수업 경험이 있는 강사가 지도한다. 책을 읽은 후 여러 가지 주제로 글쓰기를 하여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말 세계언어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직접 제작하고, 학습 자료를 제공해 학습자들의 수준에 맞는 활동 중심의 수업을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한국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주말 세계언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장성성산초 3학년 학생 학부모는 “영어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중국어, 베트남어를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참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양 교육장은 “장성글로컬교육센터는 주말 프로그램, 방학 중 캠프와 방과 후 화상 수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관내 초등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외국어 체험학습을 위해 힘쓰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