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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실감형 콘텐츠 체험 공간 ‘상상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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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실감형 콘텐츠 체험 공간 ‘상상체험교실’ 운영
  • 문 협 기자
  • 승인 2024.04.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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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9일부터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대상으로 실감형 콘텐츠 체험 공간 ‘상상체험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상상체험교실’은 실감형 콘텐츠 체험(AR, XR)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놀이 중심의 신체 운동과 단체 활동으로 학생들의 신체 능력을 키우고 사회성을 증진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됐다. 

‘상상체험교실’은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사랑터에 167㎡ 규모로 조성됐다.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관내 유·초·중학교 학생의 장애특성과 발달단계 등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연중 운영된다. ▲AR 액션 플로어 ▲AR 모션 ▲XR 스크린 ▲3D 모션 시스템 ▲터치 테이블 ▲홀로매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이뤄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는 ‘상상체험교실’을 이용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전한 체험학습을 위해 학교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까지 운행하는 차량을 지원한다. 차량 운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상상체험교실에서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체험으로 장애학생들도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기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학생들이 미래사회에 적응하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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