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함평월야중 '4.8만세운동 추모식 재현행사 참가' 눈길
상태바
함평월야중 '4.8만세운동 추모식 재현행사 참가' 눈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4.09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05주기 4.8만세운동 추모식 및 재현행사 자유학기제 주제탐구활동 참여
학생백일장 대회 1학년 홍수아 학생 그림 부문 우수상 수상

함평월야중(교장 김미숙) 1학년 13명 학생들과 교원들이지난  4월 8일 오전 함평 문장리 3.1만세탑광장 일대에서 자유학기제 주제탐구활동의 일환으로 4.8만세운동 추모식 및 재현행사에 참여해 나라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함평월야중 학생들은 1919년 4.8만세운동의 발원지인 월야면과 4.8만세운동의 경과와 의미에 대해 김민경 선생님의 지도 아래 사회 교실에서 배웠고, 시와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내면화했다.

특히 4.8만세운동 추모식 및 재현행사 당일, 두루마기와 저고리 등 당대 의복을 착용하고 해보면사무소부터 3.1만세탑까지 태극기를 들고 김지해 담임 선생님과 사제동행 시가행진 벌였다.

또 애국지사 24인의 영령을 위한 추모식에서는 교감과 대표학생 3명이 헌화를 하고 만세삼창 및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배우가 열연한 재현극에 일원으로 참여해 일본 헌병 분소를 기습한 4.8 그날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함평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17회 4.8독립만세운동 학생백일장 대회 시상식도 거행됐다. 시와 그림 수상작 6편 중 1학년 홍수아 학생이 그림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품은 3.1만세터에 게시하고 4.8만세 관련 책자와 유인물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학생백일장대회에서 수상한 홍수아 학생은 “4.8만세운동의 발원지가 우리 월야면이라는 것을 알게 돼 뿌듯했다"면서 "하지만 재현 연극에 참여하면서 일제 헌병에게 탄압을 당할 때 마음이 아팠고, 대한독립만세를 힘껏 외치다 보니, 애국지사들이 얼마나 힘들게 독립을 되찾았는지를 조금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