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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청, 찾아가는 '맞춤형 장애이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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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청, 찾아가는 '맞춤형 장애이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4.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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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 특수교육지원센터가  4월 8일부터 7월 9일까지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8개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합교육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 장애인 스포츠 체험 등 11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과정을 통해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학교별 실정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원함과 동시에, 장애인과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이해와 배려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작으로 진도중앙유치원에서는 ‘장애가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도담도담 손인형극 공연'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진도중앙유치원 한 교사는 “유치원생의 눈높이에 맞는 손인형극을 통한 장애이해교육이 이루어져서 무척 인상적이었다. 시각과 청각, 의사소통 등에 어려움이 있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원아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와 함께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한 마음가짐을 배웠다. 다음에는 유치원 친구들도 할 수 있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도 신청하고 싶다”고 전했다.

오미선 교육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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