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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2기 교육 시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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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2기 교육 시작돼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4.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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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유산 알고, 주변에 알리는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눈길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이 화순의 역사를 이해하고, 지역 역사를 주변에 알리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키우는 화순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교육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역사해설진흥원(대표 김영래)과 협업해 4월간 매주 주말을 이용해 4회기 교육행에 대한 보수교육, 22명의 신규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8회기의 신규(2기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신규교육 학생들은 ‘문화유산 해설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첫 수업을 시작하여 지역의 문화유산인 고인돌 공원과 운주사에 대해 이해하는 이론 수업을 4회기 실시하고, 현장 조별 실습과 평가를 4회기 진행할 예정이다.

보수교육 학생들은 해설사에게 필요한 응급처치 교육을 시작으로, 작년에 학습한 문화유산이 아닌 새로운 문화유산을 해설하는 실습과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1기 학생들은 보수교육 수료 후 2기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맡아 실습 시범 활동에 참여하고, 화순 고인돌 축제 자원봉사자 활동한다.

또한, 4월 중순 예정된 화순과 경북 상주간 영호남 교육 교류 활동에서도 운주사 해설사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8월에는 1, 2기 학생이 함께 서울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100여 명의 학생들과 2박 3일간의 캠프 활동을 통해 화순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도내 탐방 활동 등을 통해 우의를 다지는 교류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조영래 교육장은 “화순에는 고인돌 공원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나 우리나라 역사적으로나 가치있는 문화유산이 많은데, 가까이 두고도 그걸 모르는 학생들이 있어서 안타까웠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분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더 많이 알고 이해해서, 주위 친구나 어른들께 알리는 일에 앞장 서주길 바란다”며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역사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에 해석이 더해진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사건 속 선조들과 학생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화순의 의(義)’를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유산이 학생 교육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재조명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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