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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다산아카데미 '김누리 교수와 교육 대전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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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다산아카데미 '김누리 교수와 교육 대전환 고민'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4.0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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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혁명과 독일 민주주민교육’ 주제로 교육의 방향 제시
강진다산아카데미 교육공동체 삶의 질 향상 적극 지원
경쟁과 능력주의 교육에서 민주·연대·생태·인간 존엄 교육 강조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이 지난 4월 4일(목), 강진아트홀에서 200여 명의 강진 및 전남 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다산아카데미 시즌1’의 막을 올렸다.

총 세 차례의 명사 강연이 준비된 시즌1에서 첫 번째 강연으로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를 모시고 ‘68혁명과 독일의 민주시민교육’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교육대전환의 기로에서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에서 거대 위기의 시대의 교육대전환을 위해서 현재의 경쟁과 능력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민주·연대·생태교육과 인간의 존엄을 중요시하는 교육을 강조하며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이 끝나고 나서도 참석자들의 계속된 질문과 답변으로 이어져 강연의 호응과 열기를 보여줬다.

강연에 참석한 타 시군의 학부모는 “강연을 보기 위해 아이들과 구례에서 이곳까지 찾았다”며,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대비해 교육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과 개혁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강진다산아카데미를 통해 교육대전환의 실천방향과 역할을 고민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배움의 자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교육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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