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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성 교육장 "지금이 구례교육 희망 만들 적기(適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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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성 교육장 "지금이 구례교육 희망 만들 적기(適期)"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4.0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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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 설명회 ‘구례미래교육밸리’, ‘농산어촌인생유학’, ‘백두대간 프로젝트’ 동참 촉구
'구례교육의 희망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이 가장 빠른 때' 충분히 소통하고 협력해야
신제성 구례교육장이 1일, 구례군청에서 2024학년도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협력과 동참을 당부했다. 

신제성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4월 1일(월) 구례군청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구례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협력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 교육장은 학령인구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구례미래교육밸리’, ‘농산어촌인생유학’, ‘백두대간 프로젝트’등을 안내하며 동참을 촉구했다. 이날 설명회는 구례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구례군-교육지원청간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제성 구례교육장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구례교육지원과장으로 근무하다 2023년 9월 1일자로 구례교육장으로 취임한 신제성 교육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질 높은 교육과 학교 존립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핵심 정책을 새롭게 수립하고 있다.

특히 구례형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구례미래교육밸리'를 구상해 운영을 시작했고 적정 학생 수 유지 및 질 높은 교육활동 운영을 위해 '구례농산어촌유학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 교육장은 구례의 장점을 교육으로 승화시켜 구례아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백두대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수업의 질을 높여 학생들의 고른 학령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IB디딤학교 운영과 교직원 역량강화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신제성 교육장은 "구례는 2023년 이후 한 해 평균 70~80명의 초등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고 신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급감해 특별한 대책을 추진하지 않으면 기본적인 교육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는 교육 질 저하와 교육예산(인력) 축소로 이어져 구례교육이 소멸해 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교육장은 “구례교육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이 가장 빠른 때다. 더 늦기 전에 구례의 여러 장점을 바탕으로 함께 충분히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우리도 할 수 있다"면서 "구례 민관산학이 함께 적은 우리 구례아이들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고 작은 우리 구례교육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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