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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향(茶香)교육' 글로컬시대 견인할 보성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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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향(茶香)교육' 글로컬시대 견인할 보성 인재 육성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4.01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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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7교 중학교 9교, 학생 1775명을 대상 지역 13개 다원에서 진행

전라남도보성교육청(교육장 권순용)이 4월부터 연중, 초등학교 17교 중학교 9교, 학생 1775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13개 다원에서 전통차의 역사성과 차 예절교육을 통해 다향의 얼을 잇는 글로컬 보성인 육성교육을 실시한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의향 예향 다향(3보향)의 얼을 잇는 글로컬 보성인 육성의  특색교육이 해가 거듭되면서 진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상시 모니터링과 환류를 강화하고 있다. 특별히 다향교육은 녹차수도 보성의 전통성과 역사적 명맥을 초‧중학생 대상 체험을 통해 계승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수요자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보향다원에서 차 만들기와 다도체험을 마친 보성초 학생은 “매년 교육지원청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주어서 우리차와 점점 친해져 평상시에도 자주 마시게 됐다. 보성의 학생으로서 조금만 눈을 돌리면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녹차산업에 대해 관심이 더 가고 녹차잎이 차로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빵이나 과자로 재탄생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의 계단식 전통차(녹차) 농업시스템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될 만큼 그 가치가 입증됐고 그것을 대대손손 계승해야 하는 책무가 보성교육에 주어졌다. 학교가 앞장서고 지역이 함께하며 교육지원청이 총괄해 우리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기반으로 글로컬시대를 견인하는 보성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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