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학교내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백수초등학교, 영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2월 28일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주요 확인사항은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 보관함 상태 ▲패드 유효기간 및 건전지 충천 상태  ▲매월 1회 이상 자체점검 여부를 살펴봤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29개교에 모두 설치됐으며, 102대에 대해 현장 및 서면 점검을 병행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경우 시정 기한을 두고 추후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학교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는 매월 1회 이상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직원 대상 사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응급상황 시 즉시 사용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광진 교육장은 “평상시 학생 및 교직원에게 자동심장충격기 활용에 대한 교육을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는 등 자동심장충격기 관리를 철저히 해 응급상황시 학생 및 교직원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