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은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하는 '책 읽어주는 수요일' 프로그램의 참여 기관을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강사들이 매주 다른 그림책을 읽어주고 해당 도서에 맞춘 테마 활동을 진행하는, 독서와 다양한 체험 활동이 융합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독서의 즐거움과 교육적인 가치를 전달하며, 도서관에서 활동한 결과물을 가져가 소속 기관에 전시하거나 교사들이 강사들의 도서 활용 수업 방식을 참고할 수 있는 등 부수적인 효과를 기관 측에서도 누릴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강사이기 이전 어머니이자 주부인 봉사자들이 어린이와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의 매력을 알리고, 독서의 습관을 길러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목포시에 소재중인 아동 관련 기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도서관 내 독서문화교실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거나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도서관 누리집(mplib.jne.go.kr)을 확인하거나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 (061-270-38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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