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영광염산중, 방학 중 꿈 키움 돌봄 공부방 성료
상태바
영광염산중, 방학 중 꿈 키움 돌봄 공부방 성료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4.02.05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설과 한파주의보 속에서도 공부의 열기 식을 줄 몰라
수학·영어·피아노, 디지털 선도학교 교과목 등을 마을 강사들과 협업

영광염산중학교(교장 박용권)가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한 달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겨울방학 꿈 키움 돌봄 공부방'이 매우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개인의 수준에 맞춘 기본학력 정착을 목적으로 수학·영어·피아노, 디지털 선도학교 교과목 등을 마을 강사와 본교 교사들이 협업해 운영했다.

공부방 수업은 학생들에게 무료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강사들과의 맞춤형 소통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회복해 기초학력 증진에 이바지했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수준별 학습에 몰입했다.

공부방 수업에 참여한 2학년 김우주 학생은 "방학이라 수업에 빠질 수 있었지만, 친구들이 많이 참여해서 참여하고 있다"면서 “공부방에서는 점심도 맛있고, 공부 감각도 잃지 않도록 도와주며, 오후에는 체육관에서 마음껏 운동도 할 수 있어 추운 줄 몰랐다"고 전했다.

또한 학교는 수업이 끝나는 2월 2일에는 학생들에게 수업 참여 동기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광주패밀리랜드, 눈썰매장, 동물원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공부방을 담당한 이성훈 교사 외 여러 선생님들은 "농·어촌 환경에서도 매일 학교에 나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어서 기특한 마음에 추위도 잊게 돼 기쁜 마음으로 근무했다"고 말했다.

박용권 교장은 "‘돌봄’과 ‘학습’의 양수겸장으로 지역사회 학교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방학 동안인데도 추위를 이겨내며 열심히 공부해준 학생들과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한없는 감사와 믿음을 보낼 뿐"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