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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고-무안군- 국립목포대 '명문고 육성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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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고-무안군- 국립목포대 '명문고 육성 협약체결'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1.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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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내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 지역 교육공동체 연대 강화
무안 남악고, 자공고2.0 전환을 위한 교육공동체 협의회 가져

남악고등학교(교장 김영일)가 지난 29일 교육발전특구 내 자율형공립고2.0 전환 신청을 위해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무안군(군수 김산)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에서 지방소멸를 막기 위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지정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공교육 혁신을 통한 일반고 교육력 강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한 지역교육활성화를 위한 지역 명문고 육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학교가 이번에 자공고2.0으로 전환되면 고교-지역 대학을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 중심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 등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무안군에서는 지역 주요 산업체-지역대학-고등학교를 연계한 진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명문고 육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목포대학교는 ▲대학의 시설, 전문인력, 교육프로그램의 활용 ▲지역특성화 산업 및 미래 유망산업 관련 전문가 특강 등 교육지원 ▲온 ‧ 오프라인을 통한 교수 ‧ 교원 ‧ 학생 상호 수업 혁신, 전공 분야 등 연구 공유 및 멘토-멘티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한 무안군은 ▲남악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전환과 지정 기간이 연장될 경우 향후 5년 동안 매년 2억원 이하의 범위 내 교육경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김영일 남악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대학-고교 연대를 강화해 글로컬 인재 육성 및 새로운 미래교육의 기틀을 마련할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협약에 앞서 남악고는 교육공동체협의회에서 학교발전과 미래교육 새로운 모델 창출을 위해 자공고 2.0 전환에 학교 구성원 대다수가 동의했다. 또한 자공고 2.0의 새로운 모델로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자체, 교육청 등과의 협력해 지역교육을 활성화하는 학교로 전환하는데 합의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대학 및 지자체, 지역 주요산업체와 연계한 교육과정 편성 운영과 함께 '전라남도 교육발전특구' 지정시 지자체와의 연대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남악고는 오는 2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자체 및 대학과 연계한 자율형공립고 2.0으로의 전환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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