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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부터 '학생 건강 지키기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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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부터 '학생 건강 지키기 선제적 대응'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1.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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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교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 수립 발표
‘경보’ 이상 발령시 부교육감 본부장으로 비상대책반 구성
민감군 학생 보호, 휴업명령 등 학사운영 조정·관리
26일 광주 북구 오룡동 일대 영산강 인근에서 겨울나기 위해 찾아온 큰고니 무리가 유영하고 있다. 영산강은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겨울철새들이 찾아와 월동한다. ⓒ북구청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미세먼지로부터 학교구성원을 보호하는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교육청은 전체 학교로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실외활동 자제 ▲공기정화장치 가동 안내 ▲보건용 마스크 착용 권고 등을 안내한다. 특히 미세먼지 ‘경보’ 이상 발령시 부교육감을 본부장으로 선임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민감군 학생 보호, 휴업명령 등 학사운영 조정·관리 등의 대응을 지원하고 총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시교육청은 상·하반기 각각 80교를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교현장의 매뉴얼 적용상황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능동적인 예방 활동으로 학생들의 건강 지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발빠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기관의 촘촘한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며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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