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개교 80주년을 맞아 유명 서예가로부터 기념작품을 기증받았다. 전남대 의대(학장 정영도)와 의대 개교 80주년 기념위원회(위원장 김윤하)는 구랍 28일 오후 광주시 학동 전남대 의대 교수회의실에서 호남의 대표적 서예가인 취정 김춘식 작가로부터 ‘전남의대’라고 쓴 작품을 기증받았다.
이 작품 서체는 ‘인술교육 80년 새로운 도약 100년 전남의대’란 슬로건의 상징 글자로 사용될 예정이다. 취정 임춘식 작가는 서예를 회화적으로 재해석해 본인만의 독창적인 서체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예술 세계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윤하 위원장은 “최고의 서예가로부터 귀중한 선물을 받아 영광”이라며 “기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알찬 기념사업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