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 작지만 큰 도움” 2012년부터 총 6500만원 전달
김평중 ㈜한국유러소프트 지산볼링장 대표가 조선대학교에 5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해 대학 인재양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15일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조선대에 500만원을 기부함으로서 지난 2012년부터 총 6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지산볼링장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조선대 전현수 체육학과장, 김옥주 교무부처장, 김평중 ㈜한국유러소프트 지산볼링장 대표 등이 참석했다. 매년 이어진 기부는 김 대표가 운영하는 지산볼링장 운영수익으로 마련됐으며, 스포츠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부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장학금은 이진범·박예린·안태준·손승한·김민경·이은희·이승환·최형규·이다송·강승훈 학생 등 총 10명이 받았으며 지금까지 사회적배려대상자, 체육특기자, 체육 관련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자 등 약 130명이 지원을 받았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지원하기로 한 약속은 계속해서 지켜나가고 싶었다”며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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