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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남초, 교육공동체 다모임으로 미래교육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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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남초, 교육공동체 다모임으로 미래교육 방향 모색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12.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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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소규모 학교 특성 고려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 논의

전남 보성군 득량남초등학교(교장 김현숙)가 지난 12월 5일 교직원, 학부모,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다모임’을 개최했다.

‘교육공동체 다모임’은 2023 학교 교육과정 성찰 및 학교 평가, 농산어촌 유학 추진, 학교 규정 토론의 주제로 진행됐다. 2023학년도 학교 교육과정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2024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농촌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공동체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마당', '우리 고장 숲 체험학습', '무학년제 체육활동' 등 2024학년도 교육과정에서도 특색 있는 교육과정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뿐만 아니라 농산어촌 지역의 인구감소 및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어촌 유학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전라남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농산어촌 유학 홍보물을 학부모와 함께 살펴보며 농산어촌 유학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학교 규정 토론회에서는 학교 규정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학교 규정 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김현숙 교장은 "이번 다모임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발전하는 득량남초등학교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득량남초는 농촌 소규모 학교지만,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환경 대응 교육, 문화예술 감수성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협력적 소통 역량을 함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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