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초등학교(교장 정일영)가 지난 12월 6일 학생·학부모·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지도봉황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지도봉황오케스트라는 2016년 창단해 현재까지 8년째 운영되고 있다.
현재 3학년에서 6학년 학생 45명의 단원이 바이올린1·2,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금관악기, 타악기 7개 파트로 활동하고 있다. 김장술 지휘자를 비롯한 7명의 강사와 함께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고, 지역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관객 앞에서 올해 3월부터 연습하며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발표하는 무대로서 ‘터키 행진곡’,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그리고 클래식 명곡 등 관중들에게 친숙한 곡을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일영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협력하여 창조해 낸 아름다운 하모니가 천사의 섬 지도를 넘어 세계로 울려 퍼졌다”며 “오케스트라 연주를 준비한 이 모든 과정이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데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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