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기부 예정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이 12월 2일 장흥 토요시장 입구에서 2023. 지역사회 연계 사랑의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흥 학부모회 연합회(회장 김은경)를 중심으로 관내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돕고자 지역의 농산물, 가공품 등을 판매하는 자리로 올해로 3회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은경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바자회를 추진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올해는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연합해 서로 힘이 되어 이번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어서 정말로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제는 지역 주민들도 우리의 바자회에 대해 잘 아시고 많이 찾아와 주셔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바자회가 이어져서 좋은 결실을 많이 맺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순미 교육장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가 우리 장흥 학부모회 연합회에서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한 점이 대단하다. 이같은 학부모회의 열정이 우리 장흥교육을 든든하게 뒷받침 해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흥 학부모회 연합회가 더욱 연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수익금 약 530만원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을 통해 어려운 형편의 지역 학생들에게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