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일반직 복지향상 집회 416시간 "교육감은 응답하라"
상태바
일반직 복지향상 집회 416시간 "교육감은 응답하라"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12.01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기재직휴가 조례 개정, 학교회계 업무지원비 지급, 일반공무원 6·7급 승진 정원 확대
일반직공무원 승진기준표 마련, 교육지원청 보건·급식팀 설치 및 인력 확대 등 요구

전남교육청노동조합(위원장 조종열, 이하 전남교육노조)이 지난 달 14일부터 시작한 일반직공무원 복지향상 집회를 416시간째 이어가면서 전남교육청의 즉각적인 응답을 촉구했다.

12월 1일 전남교육노조에 따르면, 지난 달 14일에 공노총 석현정 위원장을 비롯해 연맹위원장과 조합원들이 전라남도교육청 앞에 모여 ‘일반직공무원 복지향상 쟁취, 총궐기 대회를 시작한지 17일째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교육노조는 △장기재직휴가 조례 개정 △ 학교회계 업무지원비 지급 △ 일반공무원 6·7급 승진 정원 확대 △ 일반직공무원 승진기준표 마련 △ 교육지원청 보건·급식팀 설치 및 인력 확대 △ 각학교시설관리효율화 시설 폐지 △ 조리직렬 6,7급 승진 방안 마련 △ 도서관 주말근무 여건 개선 인건비 확보 △ 통학차량 배치 지원비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강태웅 순천지부장은 "총궐기 대회는 전남교육 행정을 이끌고 중심될 후배들의 복지 및 근무 여건과 환경의 최소한의 요구"라면서, "요구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복지향상 쟁취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종열 위원장은 "매서운 날씨도 우리를 이기지 못한다"면서 "힘들고 고된 투쟁이지만, 우리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복지향상 집회를 계속하겠다. 김대중 교육감은 일반직 공무원 복지향상 요구에 즉각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남교육노조는 오는 12월 8일~12월 9일까지 1박 2일간  '제1회 영호남 노동조합 화합 워크숍'을 해남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전남교육노조의 일반직공무원 복지향상 궐기 대회의 정당성 공유와 함께 영호남 노동조합 합동 기자회견도 계획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