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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엄다초 Together 프로젝트 활동 '지역민들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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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엄다초 Together 프로젝트 활동 '지역민들 찬사'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11.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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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관내 학생 및 교직원, 엄다면민 대상 ‘엄다 사랑나눔 바자회’ 호응
'경제교육과 인성교육 일석이조' 판매기금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 예정

엄다초등학교(교장 류재인)가 11월 29일,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Together 프로젝트학습 11월 주제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체육관에서 함평관내 학생 및 교직원, 엄다면민을 대상으로 ‘엄다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엄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엄다면 마을학교 강사들이 직접 만들었던 수공예품을 비롯해 자주 쓰지 않은 물품을 내놓아 마련한 자리다. 함평군 관내 초등학생, 교직원들과 엄다면 지역 기관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준비된 음식과 공예품과 문구류들이 모두 판매되며 이웃돕기 성금 마련에 많은 도움이 됐다. 

엄다초등학교 학부모회와 도담도담마을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생태환경교육을 경험하고 실천했던 텃밭에서 직접 키운 무농약 무우와 배추로 담근 김치와 보쌈을 비롯해 파전, 떡볶이, 김밥, 샌드위치, 마카롱 세트와 다양한 음료를 준비했다. 

엄다초등학교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활동해 모은 엄다코인으로 물품을 구입했으며 학부모들과 지역민들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현금으로 구입했다. 

‘엄다 사랑나눔 바자회’에 참석한 1학년 한 학부모는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의 협력속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엄다 사랑나눔 바자회가 잘 융합됐다. 왜 아이들이 평소에 엄다코인을 모으면서 기뻐하는 지 알 수 있었다. 이런 활동이야말로 경제교육과 인성교육을 함께 지도할 수 있는 좋은 모습이다”며 기뻐했다.

엄다면장은 “학교행사에 이렇게 참여해보니, 학교와 지역이 더욱 밀접하게 공생할 수 있는 관계임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엄다초등학교는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Together 프로젝트 학습을 2024학년도에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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