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초등학교(교장 백현영)와 북일초등학교(교장 김을용)전교생들이 25일, 해남읍 일대에서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을 맞아 '다 함께 외쳐요! 독도는 우리 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북평초, 북일초의 작은 학교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 중 하나인 프로젝트 학습으로 한달 동안 10월 주제인 '독도의 날 캠페인'을 학생회 주관으로 준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해남 군민광장에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학생들이 플래시몹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독도 홍보 피켓을 들고 해남읍 곳곳을 돌아다니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군민들에게 홍보했다.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군청, 해남터미널을 방문해 직원 및 군민들에게 독도 관련 퀴즈를 출제해 우리 땅 독도에 대해 바르게 알고, 독도의 역사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플래시몹을 지켜본 주민들은 "학생들이 독도를 홍보하기 위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기특하다"며,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활동에 참여한 북평초 6학년 이현진 학생회장과 북일초 6학년 최지우 학생회장은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를 홍보하는 자료를 제작하면서 독도의 날의 뜻과 의미, 유래, 역사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땅 독도를 홍보할 수 있는 활동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현영 북평초 교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작으면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우리의 영토 독도를 알리는 자랑스러운 독도지킴이로 자랄 수 있도록 참여와 실천 활동의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