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이 지난 10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만일대에서 글로벌인재육성을 위한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성공적으로 다녀왔다.

무안군이 후원하고 무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무안 관내 초등학생 17명이 참가해 대만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세계 시민의 자세를 함양하고, 항일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대만 타이중에 있는 조명하 의사 유적지를 탐방하고 타이베이 한국학교를 방문해 국제 교류와 역사문화 교육을 강화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대만의 역사와 문화도 배우고, 우리나라 독립운동 유적지가 남아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우리나라의 역사도 중요하고, 다른 나라의 역사도 배워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선치 교육장은 “해외역사문화탐방은 교육적, 문화적,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국제 시민성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국제 사회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