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외초등학교(교장 구용혁)가 지난 10월 12일∼10월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교육공동체 50명이 함께하는 2023. 군외 가족 캠프 '동행이와 함께하는 가족별 빛나는 밤'을 운영했다.
군외초는 농어촌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로 학령인구 감소에 많은 영향을 받아 학생 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속에서 공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5학년 이재빈 가족은 "진실게임을 통해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을 진심을 담아 전할 수 있어서 좋았고, 레크레이션 게임 활동을 하면서 우리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졌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미희 학부모회장은 "가족끼리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았는데 함께 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동행이와 함께하는 가족별 빛나는 밤'을 준비해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외초등학교 구용혁 교장은 “학생 수 감소로 학교가 위기에 있지만 가족 캠프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작은 학교의 신뢰도를 높이고 가족별 빛나는 밤 운영을 마중물 삼아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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