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월산초 학부모교육 '아크릴 푸어링 아트 연수' 호응
상태바
월산초 학부모교육 '아크릴 푸어링 아트 연수' 호응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10.05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월선 교장 직접 강사로 나서 '물감 넘치도록 해서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우연적 효과 노려'

월산초등학교(교장 정월선)가 10월 4일, 학교 도서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대 미술의 한 기법인 아크릴 푸어링 아트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아크릴 푸어링 예술 작업을 매개체로 정월선 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면서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교육’이며 그 시작은 ‘학부모 교육’이라는 믿음으로 교육 동반자인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크릴 푸어링 아트(Acrylic pouring Art)는 플루이드 아트라고도 하는데 영어 표현대로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캔버스에 충분히 부어 아크릴 물감이 넘치도록 흐르게 해서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우연적인 효과를 이용한 예술이다.

이 작업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다 같이 참여하면서, 바람을 이용한 더치기법, 냅킨으로 쓸어올리면서 우연한 효과를 내는 스와이프 기법 등으로 예측할 수 없는 우연적인 기법을 경험하면서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학부모 교육에 참여한 4학년 한 학부모는 “그림에 문외한인 나 같은 초보자도 쉽게 금방 따라 할 수 있었다. 특히 우연적인 효과가 마치 추상화 작품처럼 표현된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윤성자 학부모 회장은 “학부모-학교가 소통 함으로써 학교, 교사, 학생에 대한 이해와 의사소통의 기회가 증대되고, 교육 주체 간 바람직한 공감대 형성을 기여하는 이번 연수와 같이 초보자도 할 수 있는 예술 체험을 통해 학교 교육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