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관장 양창완)이 올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어린이자료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공유·개방·소통 기능을 갖춘 문화복합공간으로 거듭났다.

그동안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은 시민들을 위해 재개관 일정에 맞춰 진행한 제8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 축제에서 공연과 작가 강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이용자들에게 전보다 달라진 나주도서관을 선보였다.

양창완 관장은 “도서와 열람의 경계선을 줄이고, 더 넓어진 공간에서 아이들이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기쁘다”며 “우리 도서관은 앞으로도 더 많은 문화 예술 행사를 기획하여 도서관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나주지역 최고의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보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일요일을 정기 휴관일로 지정하면서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추가 설치해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330-6769)로 문의하면 된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