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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여중, 19회 중앙원예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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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여중, 19회 중앙원예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09.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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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참여 ‘교과 융합형 생태교육과정’ 운영 성과

살레시오여자중학교가 ‘제19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학교 학습원 분야에서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24일 살레시오여중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치유농업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살레시오여중은 학교 텃밭 활동을 교내·외에 알리는 ’텃밭 매거진‘을 운영하고, 수확한 생산물을 지역 행복센터에 공급하며 지역사회 구성원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획득했다. 

살레시오여중은 교내 40평 규모의 노지 텃밭을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교과 융합형 생태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6~7개 교과의 전담교사들이 매주 번갈아가며 학생들에게 텃밭 수업을 진행한다.

2학년 한 학생은 “채소들을 직접 애정을 갖고 키우면서 평소 느꼈던 채식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줄일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 결과를 통해 꾸준한 텃밭 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살레시오여중 배금옥 교장은 “2021년 시교육청으로부터 특성화중학교로 지정받은 후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텃밭 활용 수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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