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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동초 학생들, 정병도 시인의 눈과 말에 귀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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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동초 학생들, 정병도 시인의 눈과 말에 귀 기울여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09.22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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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모두는 시인, 호기심 갖고 자세히 보아야
내 생각을 놓치지 말고 편하게 쓰는 게 중요해

비금동초등학교(교장 이두석)가 9월 21일,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마음과 생각을 길러주기 위해 정병도 시인을 초청해 작가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정병도 시인은 ‘꽃잎 한 장의 무게는 얼마일까?’, ‘기분이 어때?’ 등 여러 편의 동시집을 출간했다. 시인은 아이의 마음과 시의 눈으로 세상을 담아 우리에게 재미와 웃음을 주며 마음으로 스며드는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다.

이날 정병도 시인은 학생들에게 “학생들 모두는 시인이다”며 “호기심을 가지고 자세히 보아야 잘 알 수 있으니, 내 생각을 놓치지 말고 편하게 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시인의 최근 동시집 '눈물 파는 약국'을 읽고 작가를 만났다.

학생들은 재미와 웃음을 주는 작가의 시를 읽으며 노래를 만들어 흥얼거리기도 했다. 학생들은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정병도 작가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친필 사인을 담아 시인의 마음을 전했다.

이두석 교장은 “교육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생각과 풍부한 상상력을 제공할 때 아이들의 삶이 더 풍요로워진다”며 “오늘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학생들의 문학적 감성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비금동초등학교는 오는 10월 북콘서트에서 독서 골든벨과 독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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