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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현실 반영한 돌범교육 모델 개발·운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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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현실 반영한 돌범교육 모델 개발·운영 필요"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9.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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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준 도의원,  사회적 기반시설 부족한 농어촌, 지역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필요
'갑자기 전면 폐지된 지역사회 연계 토요 프로그램의 운영 재개가 반드시 필요' 주장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지난 13일 제37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초등 돌봄 정책인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지난 13일 제37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사회적 기반시설이 부족해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농어촌 지역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대도시지역보다 더 중요하다”며, “예산 축소로 2021년에 갑자기 전면 폐지된 지역사회 연계 토요 프로그램의 운영 재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은 단순히 교육적인 측면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며 “지역과 학교가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지역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어 지방소멸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동체사회가 형성될 수 있도록 농어촌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 모델을 개발·육성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늘봄학교는 교육부가 ‘국가 책임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에서 이른 오전과 저녁 시간에 돌봄과 방과후 교육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전남의 경우 50개교에 시범도입 됐다. 또한, ‘늘봄학교’ 운영을 2학기에는 2배 이상 늘리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늘봄학교 시행이 확대되며 예산 부담에 따라 오히려 기존 프로그램이 축소·폐지되고 있는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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