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노명숙 교육장 '삼기초 후배들 만나며 업무 시작'
상태바
노명숙 교육장 '삼기초 후배들 만나며 업무 시작'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9.01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의 삶과 연계한 교육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실천하겠다' 포부 밝혀
독서인문교육 내실화, 앎을 실천하는 '공존과 상생 생태시민교육' 실현

노명숙 곡성교육지원청 제36대 교육장이 9월 1일 아침 8시 30분, 삼기초 도서관에서 후배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아동문학가인 노 교육장은 전교생들에게 저서인 '만원의 우정'과 '아무르장지 얍!'을 전달했다.

또 노 교육장은 나태주 시인의 풀꽃 Ⅱ를 함께 낭송하며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후배들과 친구를 넘어 꿈을 이야기할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면서 "책을 다 읽으면 다시 만나기로 하자"고 약속했다.

노명숙 신임 곡성교육장

이어 노 교육장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학생의 삶과 연계한 교육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실천해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겠다. 특히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을 내실화하고, 앎을 실천하는 '공존과 상생의 생태시민교육'을 통해 곡성이 전남교육 대전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곡성 삼기출신의 신임 노명숙 교육장은 영광염산초 교감, 사창초와 문평초 교장, 전남교육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청과학교육연구원 연구사,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전남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과 현장경험을 쌓아왔다.

이어 노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 안전한 학습 환경이 구현되어 신뢰받는 교육의 수요자가 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따뜻한 손길로 다가가는 사람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