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이정선 교육감, 교육주체와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상태바
"이정선 교육감, 교육주체와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8.16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감 '경찰서에 자진 출두 진짜 책임자 의혹에 대해 직접 밝혀야'
8월 31일까지 해당 요구사항 이행하지 않을 시 '퇴진 투쟁' 돌입

광주지역 교육시민사회단체들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정선 교육감의 사과와 함께 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책임자 의혹에 대해 직접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광주시교육청에서 진행된 회견에서 "감사원 감사결과, 이정선 교육감이 본인의 고교동창을 채용하기 위해 평가 점수를 조작했다는 설, 정실인사를 단행하기 위해 당시 인사라인을 무리하게 교체했다는 설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정선 교육감의 교육 주체와 광주시민에 대한 사과 ▲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진상규명에 협조 ▲ 이 교육감 측근이자 비위공무원 즉각 직위해제 ▲ ‘징계받아도 승진이 가능’하도록 변경 시도한 인사규정 철회 등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꼬리 자르기'식 징계 요구에 불과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한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해당 사안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 교육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온 힘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8월 31일까지 해당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퇴진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