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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청 '다문화 학생 23명 한국어 집중캠프'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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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청 '다문화 학생 23명 한국어 집중캠프' 개강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8.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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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이 지난 7월 31일, 관내 초·중등 다문화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목포교육지원청에서 '2023. 여름방학 한국어 집중 캠프'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한국어 집중캠프는 7월 31일~8월 11일까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맞춤형 한국어 사용 능력 향상 및 지역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한국문화 이해도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한국어 능력진단·성취 평가 △다문화 학생 맞춤형 한국어 수업 △한국전통공예 및 문화·음식 체험 △지역의 자연·역사·문화 탐방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대성 교육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다문화 학생들이 이번 한국어 캠프를 통해 한국을 더 가깝게 느끼고, 학교생활에 더욱 잘 적응했으면 한다”며 “엄마 나라 언어도 열심히 익혀 이중언어를 구사함으로써 다문화 학생들만이 지닌 강점을 살려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 한 학생은 “한글이 적혀진 티셔츠를 입고, 한국 전통 놀이 레크레이션과 공예체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면서 “앞으로의 한국어 수업과 체험학습들이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8월에 다문화 가정 학생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물품 지원을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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