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문예창작과는 전남일보와 공동으로 ‘제1회 광주․전남 청소년 뉴웨이브 미니픽션 공모전’을 개최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누리호의 발사 성공을 기념하고 지역 청소년에게 우주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고양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광주․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중·고생, 학교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8월 31일까지 이메일(business@jnilbo.com)을 통해 원고지 30매 내외 분량의 SF․판타지 장르 미니픽션(개인당 2편 이내)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하며 개별 통보를 거쳐 9월 23일(토) 광주대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광주시교육청상과 전남도교육청상 각각 1명에게는 장학금 200만 원, 광주대 총장상 2명에게는 장학금 50만 원이 수여되며, 광주대 문예창작과에 입학시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장려상 10명을 선정하며 도서상품권을 전달한다.

광주대 문예창작과 김중일 학과장은 “국내 최초로 장르문학을 특성화하고 있는 광주대학교는 많은 재학생 작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졸업생 스타 작가 동문을 배출한 바 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장르인 SF․판타지 분야를 특화해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청소년 예비 작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