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영산고 '2년 연속 한국수학올림피아드 대회 입상'
상태바
영산고 '2년 연속 한국수학올림피아드 대회 입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6.20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7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 대회에서 단체상 금상
개인상 동상과 장려상 수상하며 2년 연속 대회 입상 쾌거

영산고등학교(교장 이창균)가 제37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1차 시험에서 2년 연속으로 입상해 주목을 받았다.

20일 영산고에 따르면, 단체상인 금상 수상에 이어 2학년 이승영 학생이 동상, 1학년 김현준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수학올림피아드 대회는 국내 최고의 수학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산고 학생들은 탁월한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하며 경쟁 상대들을 압도했다.

영산고는 학생들의 다양한 달란트 교육(특기적성)과 진로 탐색을 위해 30여개의 교내 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만의 특색 있는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주제 중심 수업을 통해 개념을 이해하고 응용하면서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사들의 노력이 더해져 좋은 결과를 거뒀다.

한상원 이사장은 사재를 털어 기숙사 부지 14채를 15억에 매입하는 등 매년 6억씩을 학교발전기금으로 투자함으로써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의 큰 비전을 갖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학년 이승영 학생은 “학교의 수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수학적 지식을 공유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깊이 있는 수학 공부를 통해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 참가하여 세계의 다른 친구들과 겨루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산고 이창균 교장은 “수준 높고 심도 있는 수업에 참여하며 학업역량을 키워준 학생들과 수업을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원대한 꿈, 수불석권, 인류공영의 교훈 아래 바른 품성과 실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