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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음악공연기획과 신지수 교수 26일 작곡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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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음악공연기획과 신지수 교수 26일 작곡발표회 개최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3.06.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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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에서 2년 만에 단독 작곡 5곡 발표
설치음악극, 한옥 공간 활용 퍼포먼스 투어도 참여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음악공연기획과를 신설한 작곡가 신지수 교수가 오는 26일(월)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신지수 작곡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 신지수 교수는 클래식 현대음악 작곡을 전공한 예술의 사회적 기능에 대해 고민하며 이를 풍자로 풀어내는 작곡가다.

이번 작곡발표회에는 ▲Dear Ludwig(이재원-가야금) ▲Schizophrenic Toccata(김유상-피아노) ▲A Long Thin Line(이윤석-하모니카/이은미-바이올린) ▲자유에 대하여 2(Jared Redmond-피아노) ▲The Island:Music Drama(백세리-소프라노/임예진-비올라/전유미-더블베이스/이윤석-하모니카/김유상-피아노) 총 5곡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작곡발표회에는 노르웨이 음악원에서 최초로 하모니카 전공을 졸업한 하모니시스트 이윤석, 멕시코, 에콰도르 등지에서 교수 생활을 한 소프라노 백세리, 부천시립교향악단 수석 단원인 콘트라베이스 전유미, U.C.버클리와 브렌다이스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와 한양대 작곡과 강사로 일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제레드 레드몬드(Jared Redmond)가 출연할 예정이다.

신 교수는 현대음악 작곡가로서의 작품활동(위촉 신작 발표)외에도 공간을 활용한 설치예술과 개념예술 작업에도 관심이 많아 설치음악극, 한옥 공간 활용 퍼포먼스 투어 등의 프로젝트도 추진한 바가 있다. 이번 공연의 2부에서도 서라운드 효과를 활용한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대 음악대학 작곡과에서 작곡을 전공한 신 교수는 음대 졸업 이후 오스트리아와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각각 석사(음악이론, 작곡 복수전공), 박사(작곡 전공)학위를 취득했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전공 강의를 한 경력이 있으며, 귀국 후 서울대, 성신여대 등 5개의 대학에서 강사로 일했고 선화예술고에서 실기 강사, 수원대에서는 객원교수로 일하다가 2022년 3월부터 국립목포대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부와 대학원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립목포대 교내 연구비 지원을 받아 개최되며, 자세한 공연정보 및 예매는 1544-1555(티켓링크), 1544-6399(yes24)로 가능하다.(성인 3만원, 학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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