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한경호)이 6월 19일, 일반직 6급 공무원 35명(광주 파견 교육생 10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행정전문리더과정 연수과정중 나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하고 실무 책임자들과 토론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찾아가는 교육행정기관 현장 방문 공감 토론회’는 전남교육 정책을 일선 시군교육지원청이 어떻게 행정에 녹여내 일선 학교현장을 지원하는지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경진 나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정병주 학교지원센터장이 참석해 급변하는 교육현장의 행정환경에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역량 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들 사무관들은 "전남교육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미래 교육 환경에 발맞춰 교육지원청의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특히 핵심 가치를 공유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행정전문리더과정 연수생들은 디지털 기반 시설과 에듀테크 기기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방문하고 미래학교가 요구하는 새로운 학습공간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경호 원장은 “교육생들이 전남교육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활동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행정전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