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이 지난 6월 8일, 무안영재교육원 2층 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감 또는 업무담당자 및 학부모회 회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학부모 다모임을 운영했다.

교직원-학부모 다모임 지원을 위해 오룡초 김은주 교감을 비롯한 2023학년도 학부모자치지원단 10명은 6월 7일 사전협의회를 갖고 원탁 토의 주제선정, 진행방향, 유의할 점 등을 논의했다. 

이번 다모임은 무안 아라해제마을학교 박미래 대표의 학교와 학부모, 학생을 위한 ‘행복이음’ 이라는 주제로 학부모회 운영 인식개선 강의를 시작으로 10개의 분임에서 학부모회 활동 되돌아보기, 우리가 원하는 학부모회, 올해 나의 다짐, 소감 나누기 등 학부모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분임 토의가 진행됐다.  

무안 관내 한 학교 학부모 회장은 “이번 다모임에서 학부모회의 정기적인 모임과 소통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여러 학교의 학부모회 활동 사례를 듣고 우리 학교 학부모회의 방향성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선치 교육장은 “코로나 19 방역 규제가 대폭 완화돼 이제 학부모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며 함께 동행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