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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출신 임기준 친동생 동강대 야구부 임주찬 ‘대학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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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출신 임기준 친동생 동강대 야구부 임주찬 ‘대학 올스타’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3.06.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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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6일 대전서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빠른 발 안정된 수비‧ 강한 어깨로 장타력까지 갖춘 해결사

“운동을 하면서 대표 선수로 뽑힌 건 처음인데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 실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인데 그것보다 선수 생활에 있어 소중한 경험으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동강대학교 야구부 임주찬(사진, 2년‧내야수)이 대학 올스타에 뽑혔다. 임주찬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화 이글스 주최로 오는 6월6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1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임주찬은 KBO 10개 구단 스카우트가 선발한 고교, 대학팀 각각 24명(투수 9‧포수 3‧내야수 7‧외야수 5명) 중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임주찬의 포지션은 유격수다. 빠른 발로 안정된 수비를 자랑한다. 여기에 강한 어깨를 무기로 장타력까지 겸비했다.

임주찬은 올 대학야구 U리그 9경기에서 타율 0.265(34타수 9안타), 10타점, 6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안타 9개 중 2루타와 홈런이 각각 3개다. OPS는 0.943(출루율 0.325, 장타율 0.618)으로 팀 내 공격기여도가 최고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임주찬은 승부사다. 임주찬 역시 ‘제게 기회가 왔을 때 꼭 해결하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투수로 활약했던 임기준의 친동생인 임주찬은 “형과는 12살 차이다. 어릴 때부터 야구선수였던 형을 보고 자라 야구를 좋아했고 직접 해보니 더 재밌다. 제가 느끼는 야구의 매력은 팀워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임주찬은 “프로 무대에서 뛰고 태극마크도 달고 싶다. 하지만 무엇보다 나만의 야구를 하면서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되는 모범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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