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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초등실과 진로체험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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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초등실과 진로체험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무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5.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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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 만들기’, ‘개운죽 화분 만들기’, ‘A/I 코딩로봇 로보마스터 S1’
9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 '학생 학부모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전남초등실과교육학회(학회장 강정이)가 지난 5월 20일(토) 영암초등학교에서 도내 초등학생, 학부모, 교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생활 중심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워가는 제18회 실과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꿈을 찾아 떠나는 실과 진로체험’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표)에서 주최하고 전남초등실과교육학회에서 주관했다. 특히 ‘삼각김밥 만들기’, ‘개운죽 화분 만들기’, ‘A/I 코딩로봇 로보마스터 S1’ 등 9개의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과교육과정과 연계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학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최광표 영암교육장은 “영암 관내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수고해주신 실과 학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실과 진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이 확보돼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정이 회장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실과체험 페스티벌을 통해 실과교육과정의 노작활동과 체험, 기술적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개인과 가족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준비하는 실천적 문제해결능력이 길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부스에서 생활 속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만들고 여러 가지 체험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영암초 오하랑 학생은(5학년)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평소 해 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석고 방향제와 디퓨저를 손수 만들어 엄마께 드릴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자녀와 함께 체험에 참여한 영암초 3학년 조연우 어미니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아이들이 여러 가지 체험 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이렇게 직접 오셔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8회인 실과 진로체험 페스티벌은 실과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꿈을 키워 나가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실과 배움 중심 체험을 통해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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