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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전라남도본부 ‘청소년 진로나침반’ 캠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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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전라남도본부 ‘청소년 진로나침반’ 캠프 열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4.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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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4-H회원과 4-H지도교사 등 45명 참가, 자기 주도적 과제 해결 과정 진행

한국4-H전라남도본부(회장 문호진)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도시문화체험과 도전정신을 키워주고 진로에 고민할 수 있도록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전남지역 학생4-H회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나침반 캠프를 열었다.

청소년 진로나침반 캠프는 4∼5명의 회원이 한 조를 이뤄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의 역사·문화 유적지와 주요 대학 등을 방문해 각 조에 주어진 과제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날은 2일 차에 실시될 조별 진로 현장 조사에 대비해 스스로 사전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고 둘째 날엔 조별 주어진 코스를 돌며 외국인에게 4-H활동 소개하기, 대학생들을 만나 대학과 진로 알아보기, 문화역사지 탐방 등의 과제를 해결하는 미션을 수행했으며 서울 대학로에서 문화공연도 관람했다.

마지막 날에는 자신의 꿈을 다른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청소년 진로나침반 캠프를 마치며 느낀 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4-H 심예원 회원은 “첫날 특강을 통해 진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계획을 짜고 실천해 체험하는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생기면 본인은 물론 다른 친구들에게 실천으로 배우는 기회를 얻도록 참가를 적극적으로 권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4-H전라남도본부 문호진 회장은 “청소년 진로나침반 캠프는 ‘참여’를 기본으로 4-H이념인 지(智),덕(德),노(勞),체(體)에 기반을 두고 기획한 4-H 교육활동이다”고 설명하고, “자기 주도적 실천학습과 계획-실행-성찰-적용의 경험학습 모델에 따라 진행돼 학생들을 변화시키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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