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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업중단율 30% 감축에 도전장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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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업중단율 30% 감축에 도전장 던져'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4.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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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50교, 학교내 대안교실 34교
학업중단숙려제 13교 담당자 참석 '분임토의 사례발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일(목)과 21일(금) 이틀 동안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학업중단예방 운영학교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갖고 학업중단율 30% 감축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이후 학업중단학생 증가에 따른 대책 및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50교, 학교 내 대안교실 34교, 학업중단숙려제 13교 담당자가 참석했다.

교육부 박성호 연구사의 학업중단예방 정책 및 방향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오해섭 센터장의 학업중단예방 대응방안 및 해외사례, 순천 한 고등학교의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분임토의 시간에는 학업중단 감소를 위한 학교별 사례 및 추진상 어려운 점과 학업중단율 30% 감축을 위한 학교-교육청 정책 및 방향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9개 권역 동아리를 구성해 분기별 모임을 통해 학교 간의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에 대한 컨설팅 등 학업중단을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 내·외 자원을 활용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 지원을 위해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24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대안교육특성화학교와 대안학교 11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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