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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함평' 새 가족과 함께하는 함평 천지 역사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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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함평' 새 가족과 함께하는 함평 천지 역사탐방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4.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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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선생 기념관 및 고막천 석교 등 직접 탐방
"근무하는 함평지역에 대한 앎과 이해 선행돼야"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이 18일, 신입 및 전입 교사들을 대상으로 함평 천지 역사탐방의 날을 운영했다. 2023년 초·중·고 전입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역사탐방은 함평교육 가족이 된 교사들을 환영하고 함평을 알리며 함평교육지원청의 교육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열어줬다.

특히 신규 및 전입교사들이 함평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함평의 지리, 문화, 역사 등을 경험하며 새로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함평 곳곳의 숨은 의미와 가치를 전문 해설가의 설명을 통해 이해하고 김철 선생 기념관 및 고막천 석교 등을 직접 탐방하면서 낯선 함평이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날 함평 천지 역사탐방에 참여한 교사는 “지역에 대해 알지 못하는 상태로 학생들에게 지역을 이야기하고 지역을 사랑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에 대해 한계를 느끼고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교사가 먼저 지역을 이해하고 새롭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함평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범미경 교육장은 “한 학생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학생을 둘러싼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이 근무하는 이곳에 대한 앎과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전입한 선생님들을 마음 깊이 환영하고 선생님들과 함께 성장하게 될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서 올곧게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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