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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리중학교, 학생중심 공간혁신 프로젝트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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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리중학교, 학생중심 공간혁신 프로젝트 개소식 개최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3.04.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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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주인 되는 공간 재구성
카페형 쉼터, 스터디카페, 다목적 공간 등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 지원 

운리중학교가 지난 12일 학생중심 공간혁신 프로젝트 ‘아·智·트’사업이 완공해 4층 시청각 공간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3일 운리중에 따르면 개소식은 공간혁신 프로젝트 사업 완공을 축하하고 학교공동체에 개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학생 대표, 지역사회 관계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교의 유휴공간이 ▲휴게 공간인 학년별 카페형 쉼터 ▲스터디카페 ▲춤연습이 가능한 다목적공간 ▲시청각 공간인 모둠발표장 등으로 변화된 모습을 살펴봤다. 이어 학생들 각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이 이루어져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아낌없는 덕담으로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이 지혜(역량)를 모아 우리 학교 공간을 변화시키자’라는 의미를 담아 지난 2022년 시작됐다. 이미 3월부터 교과수업과 동아리활동의 장으로 일부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었다. 앞으로 학생자치회와 동아리에서 관리를 주도한다.
  
아지트 프로젝트 사업 담당 기술·가정과 윤선영 교사는 “우리 학교 구성원들이 ‘쉼’과 ‘소통’의 공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요구가 높음을 파악했다. 또 교과연계 프로젝트 수업 및 학생자치회를 통해 학생이 주인 되는 학교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토론과 협의 과정을 거쳤다. 계획 및 설계의 주체가 돼 학생들의 자부심과 학교에 대한 애정도가 높아졌다”며 “학생 스스로 각 공간의 이름을 공모하고 생활 수칙을 정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아지트 프로젝트 사업으로 완성된 휴게 공간은 모두 전면 통창과 높은 천장 배치, 온열 판넬과 에어컨을 설치했다. 학생들이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자기주도학습의 스터디공간, 폴딩 도어로 가변형 설치공간인 다목적공간, 각종 음향장치 등을 설치한 시청각공간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운리중학교 김순주 교장은 “소중한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통해 다양한 실력 향상과 학생자치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AI팩토리(미래교실) 사업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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